본문 바로가기
SSTUDY

허브가 가지는 의미와 허브의 역사

by 옥슈슈🌽 2020. 12. 27.

허브의 의미와 역사에 대해

허브의 의미와 역사

허브라는 용어는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의 학자 테오프라스토(Theophrastos)가 식물을 교목, 관목, 초본 등으로 분류하면서 처음 사용하였다고합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잎이나 줄기를 사용하면서 식용과 약용으로 나누고 형과 향미로 이용되는 식물로 허브를 정의하고있다고합니다. 근래에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꽃, 줄기, 잎, 뿌리 등에 향이 있어 향수나 요리, 살균, 미용 등의 용도로 이용되는 모든 초본식물을 허브라고합니다. 허브는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 부패를 막기 위해 허브를 사용한 기록이 있다고합니다. 중세인들은 치커리와 로즈마를 각각 학질과 두통 치료약으로 이용하는 등 허브를 약용으로 사용하다가 점차 향수, 화장품 등의 사치스러운 미용품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주요 생산지인 동양으로부터의 허브를 다량 수입하였습니다. 허브라 하면 지중해 연안이나 유럽, 서남아시아 등이 원산지인 라벤더, 로즈마리, 민트 등의 외국 식물만을 생각하기 쉬우나 우리 선조들이 요리와 민간요법으로 이용해온 파, 마늘, 쑥, 창포와 같이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식물도 허브의 일종이다.이렇게 허브는 현재까지 세계 각지와 우리나라에서 향신료, 약용, 미용 등 다양한 용도로 생활 속에서 이용되고 있다.

 

허브식물의 종류

추위에 강한 허브로는 라벤더, 민트, 타임, 오레가노, 히숍 등이 있다. 추위에 약한 허브로는 마조람, 샤프란, 파인애플세이지, 셀프힐, 스위트바질, 제라니움, 펜넬이 있다. 음지에 강한 허브로는 레몬밤, 차빌, 야로우, 스위트바이올렛이 있다. 음지에 약한 허브는 세이지, 타임, 마리골드, 레몬그라스, 레몬버베나, 로즈마리 등이 있다. 건조에 강한 허브는 로즈마리, 라벤더, 타임, 타라곤 등이 있다.

 

허브 기르기의 특성

모종을 기르거나 구입할 때 주의해야할 점으로는 허브 모종은 가까운 농장이나 꽃집, 그리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아주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종자를 사서 기를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적당한 발아환경을 갖추지 않으면 싹이 나질 않기 때문에 적당한 발아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종을 구입할 시 주의해야할 점으로는 잎의 색이 진하고 윤기가 있어야하며, 마디와 마디 사이가 짧아야하며 잎의 수가 많은 것을 골라야하는데 그 이유는 마디와 마디가 짧은 것은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랐다는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한 허브일 경우 잎과 잎 사이가 넓다 이는 곧 도장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초반 생육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도장한 개체는 병해충에 약한법이다. 다음은 줄기가 두껍고 튼튼한 것을 골라야한다. 마지막으로 화분바닥의 배수구로 뿌리가 나올 정도로 튼튼한 것이야한다. 

 

빛과 온도

대부분의 허브는 건조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이 있는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기 때문에 강한 햇빛을 좋아한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에는 되도록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는 베란다나 창가와 같은 장소를 확보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봄부터 여름이 허브가 왕성하게 자라 잎이 무성하게 꽃이 피기 때문에 그 때가 가장 향기가 좋은 시기이다. 대부분의 허브는 서리가 내리는 11월 전후로 월동 준비를 해야한다. 다년생 허브는 지상으로 나온 부분을 잘라내고 낙엽이나 비닐 등으로 지하부를 덮어 보온를 해줘야 한다. 

물 주기

물주기 관리는 모든 식물을 기르는데 있어서 까다롭고 실패하기 쉬운 이유 중 하나이다. 허브도 물주기를 잘못하면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따. 물이 화분 밖으로 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는 것이 이상적이나 대부분의 종류가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뿌리가 썩지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정원에서 재배할 경우에는 건조한 여름철에도 물을 자주 주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화분기르기에서는 장소와 배양도 등에 따라 건조 정도가 다르므로 토양을 만져보거나, 눈으로 보아 표면의 흙이 건조해지면,  물이 흘러 내릴 정도로 줘야한다고 합니다. 식물이 물을 이용해 토양에 있는 양분을 이용하는 만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면 물을 줘야하며, 겉 표면의 흙이 마를 때를 기준으로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물을 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주기적으로 물을준다는 기준을 잡고 준다면 식물을 기르는게 아니라 그냥 기계를 사다 놓는거나 마찬가지이다. 식물도 갓 태어난 아기에 준하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법이다. 

댓글